고강도·내충격성·친환경성 갖춰
내진용 건축 강재서 한단계 도약
내진용 건축 강재서 한단계 도약
현대제철 ‘H CORE’ 생산공정 모습. |
현대제철이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‘H CORE’로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. 건축 분야뿐만 아니라 도로, 교량, 댐 등 사회 기반시설을 비롯해 플랜트, 전기를 생산하는 에너지 시설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강재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.
현대제철은 지진에 대한 안전성을 내세우며 2017년 선보인 H CORE를 올해 9월 사용 범위와 대상 품목을 확대해 ‘프리미엄 건설용 강재’로 재론칭했다. 건설산업 전 분야를 아우르는 활용성을 바탕으로 형강, 철근, 후판, 강관, 열연냉연 제품으로 넓힌 것이 특징이다. 안전을 바탕으로 선택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은 슬로건 ‘안전을 심은 철, 안심 H CORE’도 내세웠다.
새로운 H CORE는 고강도, 내충격성, 내식성, 친환경성, 다양성이 특징이다. 고강도 제품은 범용 강재 대비 약 20~30% 높은 강도를 보유해 합리적인 강재량으로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. 고연성 제품은 복합적인 외력에 갑작스러운 파괴를 방지한다. 기존 KS에서 제시하는 제품 규격 대비 2배 다양한 단면 형상을 제시해 맞춤형 공급도 가능하다.
현대제철은 H CORE와 관련한 정보 전달과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자 단독 브랜드 홈페이지를 만들었다. 정찬수 기자
andy@heraldcorp.com